울산 중구의회 올해 첫 정례회 개회…17개 안건 처리

15일 울산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산 중구의회 제공)
15일 울산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산 중구의회 제공)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526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경안은 지난 1차 추경예산 4673억원보다 590억원(12.6%)이 증액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151억원, 특별회계가 112억원이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오는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2021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벌인 뒤 오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9일로 예정된 제24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중구의회는 또 정례회 기간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을 비롯해 5건의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강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과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편성된 추경예산이 불요불급한 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Y1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