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NC다이노스 연고지 울산 이전 추진해야"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천병태 의원은 21일 실시된 제158회 2차 정례회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천 의원은 “울산시는 현재 298억원을 들여 울산야구장을 건립 중이고,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울산야구장 건립은 울산야구인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의 숙원사업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울산야구장은 롯데 제2야구장으로 2011년 롯데자이언츠와 협약을 통해 야구장이 준공되면 프로야구 6~9경기, 2군 경기를 9경기 이상 치르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야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울산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울산을 연고지로 하는 야구단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현재 NC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더라도 연고지를 이전한다면 적격지가 울산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따라서 울산시는 NC다이노스의 연고지 울산이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여론 수렴과 연고지 이전을 위한 야구장 확대 등 필요예산과 여론형성, 울산의 장기발전을 위해 필요한지 검토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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