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 기술정책 세미나 개최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19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울산에서 울산지역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수립 기술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은 1974년 현대중공업 준공 이래 유래 없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전 세계적 금융위기에 봉착하면서 선가하락 등 조선시장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때문에 이번 세미나는 지역 조선업계 현실과 중소기자재기업체의 기술개발 방향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나침반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세미나는 산·학 전문가를 비롯해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전문가가 울산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주)프론티스 박창규 이사가 ‘조선해양기자재 필수 요구 시험항목인 신뢰성 평가 기법 및 최신동향’, 부산대학교 서정관 교수가 ‘Subsea 기자재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적 접근’을 내용으로 울산지역 기자재 기업에게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미래전략 백상규 실장이 ‘녹색인증제도 설명 및 조선해양산업 정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강원수 PD가 ‘조선분야 정부 RD 추진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의 발전 방향과 관련해 큰 틀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동향과 산업정책, 기술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지역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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