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불꽃축제' 9월 개최…"사계절 빈틈없이 즐겁게"

서울시 연중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

2024서울시향강변음악회(서울시 제공)
2024서울시향강변음악회(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사계절 음악과 공연이 이어지는 2025년 문화예술 축제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 행사는 봄과 함께 서울스프링페스타(4월 30일~5월 6일)로 문을 연다.

5월 어린이날 주간에는 서커스 공연 전시, 영화,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10일~5월 11일)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4월 26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22일~10월 20일)△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월 4일~6월 22일)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6월 13일~6월 14일)를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썸머아트페스티벌(6월 14일~6월 15일)과 세종썸머페스티벌(8월 28일~8월 30일)을 통해서는 음악, 댄스, 패션, 스포츠와 같은 여러 거리 문화를 밤늦게까지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매년 100만 명 이상 인파를 자랑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9월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추석 기간, 서울 대표 음악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은 11월 개최 예정이다.

겨울은 12월 중순 서울윈터페스타가 시민들을 만날 채비 중이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서울윈터페스타는 도심 전체에 빛전시를 선보인다.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올해 상·하반기 2회로 확대 편성해 150여 점의 조각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국악축제, 서울무형문화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축제 등도 예정돼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글로벌 펀 시티 서울의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