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4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심사는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 감사기구 구성·인력 수준, 자체 감사 활동 성과 등 3가지를 기준으로 총 4개(A,B,C,D)의 평가 등급을 줬다.

종로구는 인구 30만 명 미만인 전국 33개 자치구가 속한 심사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영역에서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종로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구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반부패·청렴 추진단 운영, 부패 취약분야 청렴 ARS(자동 응답 시스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