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만 100세 어르신에 50만원 상당 물품 지원

공기청정기·안마매트·온열찜질기·이불 지급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내년 1월부터 만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50만 원 상당 축하물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물품은 공기청정기, 안마 매트, 온열 찜질기, 이불 세트다. 희망 품목이 없을 경우 50만 원 금액 상당의 노인 복지 용품으로 지급할 수 있다.

물품은 만 100세가 도래하는 날부터 1년 이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25년 기준 1924년 이전 출생 장수 어르신은 내년 12월 31일까지 물품을 신청해야 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