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을사년 맞아 '푸른 뱀 겨울 탐구생활'

내년 1월2일부터 2월1일 목·금·토요일 진행

(서울대공원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대공원은 2025년 푸른 뱀띠 해를 맞아 동양관에서 '푸른 뱀 겨울 탐구생활'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십이지신 중 여섯 번째인 뱀은 예로부터 지혜롭고 신중한 동물로 여겨지는데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띠의 해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과 청소년, 연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2일부터 2월 1일 기간 목, 금, 토요일 총 15일간 진행된다,

동물해설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모든 뱀이 독을 가지고 있을까? △뱀은 정말 차가운 동물일까? △어떻게 자기 얼굴보다 큰 먹이를 삼킬 수 있을까? △뱀의 척추는 몇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을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재미있는 체험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년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푸른 뱀과 함께 의미 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