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에 초록빛 정원…성동구 '왕십리 아래숲길 정원' 조성

 성동구, 왕십리역에 정원 조성 (성동구 제공)
성동구, 왕십리역에 정원 조성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하철 왕십리역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해 '왕십리 아래숲길 정원'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구의 역점 사업인 '5분 일상정원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정원은 왕십리역 5호선 지하 1층 4번과 5번 출구 사이의 대합실 광장에 마련됐다.

구는 대합실 광장에 대형 화단을 놓고 기둥을 녹색 식물로 꾸몄다. 포토존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자칫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하철역이 아름답게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5분 일상정원도시'가 주는 혜택을 누리도록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