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7일부터 성대 부지에서 무료 눈썰매장 운영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간식 먹는 매점도 운영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서 무료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눈썰매장에는 높이 7m·3.5m의 눈썰매 미끄럼틀과 눈놀이 동산, 매점, 휴게시설도 있다.
빙어체험, 야구공 던지기, 풍선 터뜨리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봉구 주민은 눈썰매장 입장료가 무료다. 타 지역 구민은 입장료로 2000원을 내야 한다.
각종 유료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에는 구민도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또한 구는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출입도 금지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올겨울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놀이시설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안전, 위생 모두 세심히 신경 썼으니 재미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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