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동·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올 한해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펼쳐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지자체 선정에서 서초구는 △청소년 특화활동 기반 조성 △청소년의 사회 참여 보장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서초스마트유스센터', 2023년 '방배아트유스센터'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 최초 '아트&스마트' 사업 특화 청소년 시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VR 교과서여행', '메타버스 올림픽', '방배동미술관', '전시기획 동아리' 등을 통해 미래기술, 문화예술 분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비힐아트페스티벌, 스마트유스페스티벌 등 사업 특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선보이기도 했따.

최근에는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그림으로 의상을 제작하고 이를 단복으로 활용한 방배어린이푸르른합창단의 꿈을 입은 하모니 무대로 '서울 어린이 꿈 축제'에서 상상플레이 부문 자치구 대상을 수상했다.

서초구는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참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 3회를 맞은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는 매년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초구 최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축제로, 청소년이 네이밍·홍보·부스 등 축제의 전반적인 기획에 참여한다.

축제 외에도 아동참여기구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몸과 마음 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은 서초구의 아동청소년 정책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데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