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마켓·눈썰매장·푸드트럭…20일부터 '한강 겨울 페스타'
뚝섬·잠원·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크리스마스 마켓, 눈썰매장 같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모은 겨울 축제 '한강 겨울 페스타'를 20일부터 진행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로맨틱 한강 크리스 마켓'은 20일 낮 12시부터 31일 오후 9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
마켓은 선물을 살 수 있는 60개 상점으로 구성된 마켓존, 공예품 만들기 공간 '눈사람의 공방', 푸드트럭 존으로 구성된다.
같은 기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강변 방향 쪽에는 '한강 페스티벌 겨울' 축제가 마련된다. 쉼터 겸 감성 공간인 '스노우 돔'을 볼 수 있다.
뚝섬·잠원·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6000원이다. 눈썰매를 포함해 눈놀이 동산, 휴게공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망원 한강공원 내 서울 함공원에서는 내년 2월 23일까지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참여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강 주변에서 개최되는 계획된 다양한 행사도 변동없이 지역 경제와 상생하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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