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물어봐"…성동구 '스마트 AI 민원안내 챗봇' 운영

 성동구, 온라인 민원안내 챗봇 운영(성동구 제공)
성동구, 온라인 민원안내 챗봇 운영(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온라인 민원 안내 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채팅 로봇)을 적용했다.

성동구는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챗봇은 오픈 AI 챗봇 '챗GPT'가 접목된 온라인 질의응답 서비스 제공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구청 홈페이지에서 365일 24시간 주민 일상에 밀접한 청소, 복지, 행사 등 생활 밀착형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대형 생활폐기물·음식물·분리수거 등 청소 분야 △여권·인허가 등 일반 분야 △임산부·청년·1인 가구 등 복지 분야 △청년 행정체험단·공공근로 등 일자리 분야 △성 동힐링센터·상생 학사·신속 예약 등 시설 안내 분야 △행사 홍보 분야 △무지개 텃밭·배달 특급·성동사랑상품권 등 지역 경제 분야 △보건증·금연·대상포진·치매 등 보건 분야 △주정차·공영주차장·거주자 우선 주차 등 주차 분야 △취득세·재산세·지방세 등 세무 분야 등 10개 분야 정보를 안내한다.

구는 시범 운영을 거쳐 답변이 부족했던 자료는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안내 챗봇은 주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계속 발전시켜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