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감성 쉼터' 도깨비 마당, 국무총리상 받았다

 도깨비 마당 전경 (도봉구 제공)
도깨비 마당 전경 (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방학동 도깨비 시장 공영 주차장 2층에 조성한 쉼터 '도깨비 마당'이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삶의 질을 높이고 공간 문화 창조를 위해 애쓴 개인, 단체,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도깨비 마당은 낡고 비효율적인 기존 도깨비 시장 공영 주차장 상부 공간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연결로 지붕 경사를 이용해 계단형 광장도 조성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깨비 마당은 도시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해 공공 공간의 질적 수준을 높인 사례"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