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동문회', 디지털 소외계층에 태블릿PC 전달하고 재능기부
30일 염리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해 멘토링 시간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새싹)를 통해 디지털 우수 인재로 성장한 수료생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모임인 '새싹동문회'가 지난 30일 오전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4 씨앗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새싹은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새싹동문회는 새싹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모임으로, 새싹인의 교류 확대 등 구심점 역할을 위해 지난 8월 정식 출범했다.
이날 새싹동문회는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IT 학습과 정보 접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포복지재단 및 염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14명에게 총 1000만 원 상당의 태블릿 PC 14대를 전달했다.
이어 새싹동문회원,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 등 관계자 30여 명은 청소년들과 함께 '태블릿을 활용한 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배경화면 꾸미기&공부 활용법, 앱을 이용한 나만의 카메라 필터 만들기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태블릿PC 활용 꿀팁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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