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테디베어 전시관' 운영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테디베어 콘셉트 전시 개최

서울시, 서울함공원에서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 운영(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내년 2월 2일까지 망원 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을 연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1층에는 테디베어로 꾸민 3m 크기의 대형 트리와 3.4m짜리 대형 곰 인형이 있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테디베어와 함께 기념 촬영 사진도 남길 수 있다.

2층에는 정호선 작가의 그림책 '안녕! 작은 곰'을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이 마련됐다.

그림책 주인공인 작은 곰의 캐릭터 인형이 실제로 재현됐다. 그림책 이야기를 영상으로 즐기는 '작은 곰 극장'도 있다.

또 시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어린이 30명을 서울 함공원으로 초청해 '테디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성탄절 파티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목도리를 선물하고 마술 공연과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함공원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 또는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해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내리면 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