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 새 명칭에 '가치동행 일자리'
10년차 맞아 '기존 브랜드명' 보람 일자리에서 변경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10년 차를 맞는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 '보람 일자리'의 이름을 '가치동행 일자리'로 변경하고,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12월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신규 브랜드인 '가치동행일자리'를 소개한다. 시는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의 인지도를 올리고자 사업 명칭을 바꿨다.
2015년 442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5902명이 참여해 계속 규모가 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한 인지도는 부족했다.
또한 시는 단순 노무 위주의 공공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고착화된 이미지를 벗는 것도 목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내년에는 '가치동행 일자리'라는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게 참여자 개인과 수혜자에게 더 다가가고 공공 서비스 질의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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