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공동포럼과 맞손…"청년 정책 참여 활성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참여 기회 제공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서울권 대학생의 청년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대학공동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학공동포럼은 대학생 관련 핵심 의제를 다루고 사업을 개발하는 총학생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이 포럼에는 전국 11개 대학이 속해 있으나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공동포럼 내 서울 지역 대학 3개(서울대·이화여대·한양대)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대학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공동포럼은 서울시와 먼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대협과 함께 서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한다.

시는 '2030 서울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2025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 축제 등의 계기를 활용하여 대학생과의 접점도 넓혀갈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청년 행복 팝업 스토어'가 더 많은 대학 캠퍼스에서 열릴 전망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 기획관은 "대학공동포럼이 '2030 서울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서울시 청년 정책에 서울 청년들의 목소리가 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