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성탄 트리 점등…오세훈 "연말 사랑의 마음 나누기를"

18일 밤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리본과 촛불로 성탄 트리를 장식했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1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2024.11.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8일 밤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리본과 촛불로 성탄 트리를 장식했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1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2024.11.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성탄 트리가 점등됐다.

서울광장 성탄 트리는 1960년대 처음 설치돼 지난 60년간 연말마다 서울시청 광장에 조성됐다.

올해 트리는 19m 크기로, 초기 디자인을 재해석해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을 기대하며 붉은 리본으로 장식됐다. 성탄 트리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점등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말을 맞아 서로에게 따뜻한 손길과 위로를 나누며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시민이 평안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