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일자리 박람회' 연다…기업 40곳 참여
종각역 지하 태양의 정원에서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20일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에 있는 태양의 정원에서 일자리 박람회 '잡(JOB) 다(多)'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중견·강소기업 총 40곳이 직원 200명을 채용한다. 리레코코리아, 서울써브스, HY한국야쿠르트, 클라우드네트웍스, 선진운수, 지케이엘위드 등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다양하다. 샌드위치 제조,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판매원) 등 직무 경험 없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직종부터 광고기획(AE), 정보기술(IT) 엔지니어까지 있다.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대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울형 매력 일자리·동행 일자리 등 공공 일자리와 직업 훈련시설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최근 취업 시장 트렌드를 알려주는 무료 특강도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는 기나긴 고용 침체에 지친 구직자에게는 활기찬 도전의 기회를, 구인난으로 고민 중인 기업에는 우수 인력 채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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