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개최…신속 정비사업 추진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11일 방배4동 열린문화센터에서 제3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는 재건축 추진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분쟁과 갈등을 예방해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석 대상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단계에 있는 재건축 조합의 임원과 토지 등 소유자, 관심 있는 주민들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제3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는 식전 공연, 정비사업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정비사업 특강에는 서경대학교 김병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의 분쟁 사례와 대응 방안 △청산관련 법령 및 절차 △서초구 미청산 조합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교육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을 통해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세 차례의 재건축 정책 콘서트 동안 보여주신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정비사업의 시행착오와 지연을 최소화하고 미청산 조합 관리방안과 같은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재건축 사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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