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경 사면 20% 할인…서울시, 7~13일 신청자 모집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시력 검사 비용과 안경 구입 비용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4차 신청을 받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참여 업체는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으뜸50안경, 안경매니져, 다비치안경, 스타비전(오렌즈) 등 5곳이다.

업체 가맹점에서는 시력검사를 포함한 20% 안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1차 접수(2월)와 2차 접수(5월), 3차 접수(7월) 결과 신청자가 1만 4000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해 신청자의 약 7배 규모다.

또 올해부터 서울시 안경사회가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면서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안경점이 1400여 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올해 마지막 4차 신청 접수 기간은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22일에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기존에 신청했던 경우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