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전현무 출연…서울시·국정원 '마약 근절' 영상 캠페인 진행

방송인 11명과 함께하는 마약 예방 영상 순차 공개

전현무, 마약예방 캠페인 참여(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올해 연말까지 서울 곳곳에서 유명 방송인 강호동, 전현무 등이 등장하는 마약 예방 영상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방송인 11명과 함께한 '마약 없는 미래, 함께 만들어가요' 영상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과 30일 유튜브에서 방송인 강호동·서장훈이 출연하는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매주 새로운 영상을 선보인다.

또 4일부터 시청사 옥외전광판, 지하철, SH공사, 서울의료원 등 시 공공기관·시설 100곳에서 영상을 송출한다.

11월에는 전현무, 황제성, 곽튜브, 장영란, 문세윤, 한석준, 장예원과 함께하는 영상이 나온다.

이들은 영상에서 자신과 주변을 위해 마약을 절대 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NO(노) 마약'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강남, 홍대, 명동 등 청년층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익명검사 및 상담·치료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층 등 시민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