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외국인 이웃 위해 '겨울 외투' 248벌 기증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을 위해 겨울 외투 약 250벌을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은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패딩, 코트, 점퍼 등 248벌을 모아 사단법인 밥일꿈에 보냈다.
외투는 겨울을 처음 맞은 외국인 이웃에게 전달된다. 공사는 2019년부터 매년 겨울 외투를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346벌의 옷을 나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집에서 잠자고 있던 코트와 점퍼 등 겨울 외투가 올해도 새 주인을 찾게 됐다"며 "따뜻한 외투가 겨울이 낯선 이웃의 몸과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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