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시 대표 '청년친화도시' 선정…"전국 3대 도시 도전"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 청년과 소통하는 오언석 구청장(도봉구 제공)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 청년과 소통하는 오언석 구청장(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 대표로 전국 청년친화도시에 도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성장 동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정부가 청년 기본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지자체에서 2곳을 국무조정실에 추천한 후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앞서 서울시는 청년친화도시 대표 자치구 선정 심사에서 도봉구를 서울시 대표로 선정했다. 이후 국무조정실에 추천했다.

정부는 총 3개 지자체를 선발하고, 최종 결과는 12월에 나온다. 선발된 지자체는 지정일로부터 5년간 청년 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갖는다.

도봉구는 청년창업센터, 청년취업지원센터, 문화예술청년 일자리 플랫폼 OPCD(오픈창동사업단) 등을 통해 청년 맞춤 정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청년미래과도 신설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도봉구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