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경로당 중식 도우미' 어르신 일자리 2배로 확대…180개→360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최근 경로당 중식 도우미 어르신 일자리 수를 기존 180개에서 360개로 2배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확대 수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경로당 중식 도우미 어르신은 음식 조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도봉구는 현재 한 달 30시간 근무 시 29만 원의 활동비에 더해 업무 일수, 강도 고려해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기존 1∼3일에서 5일로 확대해 지역 내 137개 경로당 중 63개 경로당이 중식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하루 평균 18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일찌감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를 분석해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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