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달리기' 참석…"뛰고 걷기 좋은 서울 만들 것"

[동정] 오 시장 "손목닥터 9988 등 정책에 큰 보람"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7시 40분, 서울광장 세종대로를 출발해 광화문·경복궁·숭례문·청계천·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등 서울 대표 명소를 지나는 '서울 달리기'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 달리기'는 한강변에 새로 조성한 마라톤 풀코스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에 처음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2부문(하프·11㎞ 코스)으로 진행됐고,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오 시장은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손목닥터 9988, 정원도시 프로젝트 등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뛰고, 걷고, 운동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인사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의 명소와 녹지·수변공간을 즐기며 달렸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