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6일 '장애인 일자리 채용 박람회' 개최
총 30개 기업 참여…현장에서 면접도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올해 기업 채용관에 총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18개 부스를 마련한다. 또 장애 유형별, 직종별 맞춤형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직무 체험관 역시 운영한다. 발달 장애인이 그린 그림을 배지로 만드는 체험, 뇌성 마비 시인과 함께하는 디퓨저 체험, 시각 장애인과 함께하는 점자 명함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행사가 끝나도 장애인 구직자들의 취업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취업 성공을 지속해서 도울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애인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회를 발견하고,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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