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고 사무총장'에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임명

미국 변호사·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정부 대표 등 역임

김정기 사무총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위고·WeGO) 사무총장에 김정기 전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서울시가 2010년 창립한 스마트 도시 분야 최초의 도시·기업 국제협의체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김정기 신임 사무총장은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정부 대표, 유엔(UN) 산하기구인 시티넷(아시아 태평양 지방 정부 네트워크) 사무국 대표 등을 지냈다.

서울시 측은 "김 사무총장이 유수의 세계 도시 및 기업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위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위고가 세계 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글로벌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