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사동에서 주말 '맛 축제'…"공연도 함께 즐겨요"

신사맛길 일대 주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 28일 열려

신사맛슐랭 홍보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관내 신사동에서 맛 축제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사맛슐랭'은 관악구 '신사맛길(난곡로 66길~관천로11길)' 약 230m를 따라 개최되는 관악구의 음식문화 축제로 2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실시된 서울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민관 축제 추진단을 구성해 골목상권 상인회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과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했다.

주민들은 신사맛길의 각종 먹거리 상품을 맛보며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스트릿댄스, 트로트 공연 등 문화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길거리 노래방과 1분 캐리커처 등 다양한 게임과 놀이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사맛슐랭은 신사맛길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과 상인 모두가 즐거운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