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옥션·11번가 'e서울사랑샵', 소상공인 제품 최대 10% 할인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e(이)서울사랑샵'을 지마켓, 옥션,11번가로 추가 확대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용자에게는 기간 내 최대 10% 할인 쿠폰을 준다.

시는 지마켓, 옥션, 11번가 홈페이지에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추가 개설하고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마켓은 선착순 400개 업체에 광고e(이)머니 10만 원을 제공하고, 물류센터 입고 및 보관 비용을 무상 지원한다.

11번가는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에 매출 1000만 원까지 수수료를 면제한다. 신규 입점 업체의 경우 판매 수수료를 최대 6% 인하한다.

또 세 사이트 검색창에서 'e서울사랑샵'을 검색하면 소상공인 전용관 페이지로 연결된다. 시민들은 참여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10%(최대 5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