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꿈꾸는 동네"…관악구,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 개최

관악구 내 5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대상

관악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아동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지역사회 아동 권리 인식 증진을 위한 '관악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림을 통해 아동이 바라고 꿈꾸는 동네를 표현하고, 아동 권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 중 하나를 주제로 △아동이 꿈꾸고 바라는 우리 마을의 모습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내용 △아동권리의 필요성이 잘 드러나는 그림 등이다.

그림 규격은 유아·초등부(5세~14세 미만)는 8절 도화지, 중·고등부(14세~18세 이하)는 4절 도화지이고, 그림 형식과 재료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며 관악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 중인 5세~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 작품을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은 아동권리 행사 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의 권리를 표현한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꿈꾸는 지역사회를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