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보 엄마아빠 육아고민, 전문가와 해결책 찾아봐요"

서울양육포럼, 10월29일 개최…20일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초보 엄마아빠가 육아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육아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보는 '서울양육포럼'을 10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서울양육포럼'은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훈육 노하우, 양육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열린다. 주제는 훈육과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해 부모들이 겪는 보편적인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육아전문가 패널로는 방송 출연과 육아서 등을 통해 양육자들에게도 친숙한 조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진행은 세 딸아이의 아빠인 개그맨 오지헌이 맡는다. 본인의 육아 경험에서 우러나는 공감과 솔직하고 재치 있는 진행을 통해 참여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양육포럼'은 영유아 양육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20일부터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모집인원은 200명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서울양육포럼'과 '맞춤형 양육코칭'을 통해 양육자들의 육아 고민이 해결되고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