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장도 보고 공연도 보고"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이달 22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서민물가 안정과 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명절 제수용품 할인과 경품 추천행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구로시장에서는 13일 오후 2시부터 구로시장 신호떡집앞에서 '뽀뽀뽀' 뽀식이 아저씨로 유명한 이용식의 사회로 트로트 가수, 난타, 풍물패 공연 등이 열린다.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가리봉시장(13일) △고척근린시장(14일까지) △고척골목상점가(15일까지) △개봉중앙골목형상점가(22일까지)에서 경품 추첨을, △오류버들시장 골목형상점가(18일까지) △그라운드고척골목형상점가(20일까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등을 진행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12일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장을 보며 현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그라운드고척골목형상점가 △고척골목시장상점가 △개봉중앙골목형상점가 △오류버들시장골목형상점가 △고척근린시장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문 구청장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 등 지역 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추석 이벤트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상권이 발전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