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막자"…성동구,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 추진

 성동구 보건소 진료 현장 (성동구 제공)
성동구 보건소 진료 현장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의료기관·약국과 협력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날짜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지역 내 의료기관 140개소(병의원 87곳·치과 20곳·한의원 33곳) 및 약국 140여 개소 등 총 280개 이상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연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안전상비 의약품(13개 품목)도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203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성동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애플리케이션(앱) '응급의료정보 제공'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한양대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도 24시간 진료해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한 성동구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첫날과 당일인 14일, 16일, 17일 총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반을 편성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