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 4만8000세대 수돗물 공급 '암사 아리수센터'로 변경

서울시 성내 1~3동, 풍납 1~2동 등 6곳 대상

서울 용산역 내 세면대에서 한 시민이 손을 씻기 위해 물을 트는 모습.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강동·송파구 일부 지역 4만 8000세대의 수돗물 공급 정수장을 광암 아리수 정수센터에서 암사 아리수 정수센터로 바꿨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수센터 물 공급 변경 작업을 추진한 지역은 강동구 성내1~3동, 둔촌1동과 송파구 풍납1~2동 총 6개 동이다.

11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1만 2000세대의 입주를 앞두고 이 일대 수돗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작업을 통해 맑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한영희 서울 아리수 본부장은 "이번 수계 변경은 40년 이상 사용한 광암 아리수 정수센터 배수관로를 새 수도관으로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을 단수 없이 추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전 작업"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