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 사관학교' 17번째 캠퍼스, 관악에서 개관

3일부터 정식 운영…AI 기반 MICE 기획·개발 교육

서울시 '청년 취업 사관학교'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청년 취업 사관학교'의 17번째 캠퍼스가 관악구에서 둥지를 튼다.

서울시는 2030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취업 사관학교'(SeSAC) 17번째 관악캠퍼스를 3일 개관한다.

관악캠퍼스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이스(MICE) 기획 과정이 첫선을 보인다. 개발자 분야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소수정예 과정과 함께 2개 과정 44명 규모로 운영된다.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꿈꾸는 구직자를 위해 크로스 플랫폼 언어 '플러터'를 활용한 웹·애플리케이션(앱) 풀스택(프론트 엔드·백엔드) 개발 과정도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IBM 출신 강사가 14인 규모로 운영하는 소수정예 클래스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관악 캠퍼스가 청년의 취업 의욕과 경쟁력을 높이고, 최상의 교육 환경 가운데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역량을 길러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