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탄 만큼 기부"…'에너지·기부 라이딩 시즌2' 연다

따릉이 앱·홈페이지에서 9월 13일까지 접수

'에너지·기부 라이딩' 캠페인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2024년 에너지·기부 라이딩' 시즌 2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따릉이를 탄 거리만큼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다. 참여 신청 기간은 9월 13일까지다. 신청은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여 기록이 인정되는 주행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6주다.

다만 평일 오전 5~10시, 오후 5~11시에 출발해 10분 이상 주행한 경우만 기록으로 인정된다. 하루 2회 이상 주행하면 가장 오래 주행한 기록 2개만 인정된다.

서울시는 출퇴근 참여 횟수에 따라 최다참여상 및 행운상까지 총 100명에게 125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시상한다.

캠페인이 끝나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참여자의 주행거리 1km당 1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취약 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탄소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