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석촌호수에 '초대형 랍스타' 뜬다…롯데물산과 협업

송파구, 롯데월드몰 10주년 맞아 '랍스터 원더랜드' 개최

초대형 랍스터, 9월 석촌호수 등장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9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유명 팝아트 거장 필리 콜버트의 초대형 랍스터가 뜬다.

송파구는 9월 6일부터 29일까지 석촌호수에 초대형 랍스터 등 아트벌룬 작품을 전시하는 '랍스터 원더랜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을 맞아 송파구와 롯데물산이 손잡고 펼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랍스터 작가'로 불리는 영국 출신 작가 필립 콜버트의 작품이 석촌호수 동호 변 일대에 펼쳐진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높이 16m, 너비 30.5m의 새빨간 랍스터다.

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점등을 통해 늦은 밤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봄 호수에 등장한 포켓몬에 이어 이번 가을에는 단풍잎을 닮은 초대형 랍스터가 찾아온다"며 "앞으로 석촌호수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