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이달부터 '찾아가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

외출 힘든 중증 장애인·장애인 시설 이용자 대상

강북구 '찾아가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외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출이 힘든 중증 장애인, 관내 장애인 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미용사가 직접 가정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다만 가정을 방문할 때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구는 주민센터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 유관 기관과 대상자 발굴을 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중증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장애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