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 참석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1시 30분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식'에 참석해 헌정공연을 관람하고 11명의 타종인사와 함께 33번 기념 타종했다.
1949년 8월 15일 시작된 광복절 기념 타종은 올해로 76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고(故)허석 의사의 내손(5대손)이자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등이 타종인사로 참여했다.
오 시장은 타종을 마친 뒤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삼창하고 보신각을 찾은 시민 500여 명과 광복절 노래, 서울의 찬가를 합창하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79년 전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서울시는 광복절 전날인 14일 전야제 '815 서울마이소울'에 이어 15일 광복절 관련 도서를 선보이는 '책 읽는 서울광장', DDP에서 열릴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제79주년 음악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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