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노원구 학교밖 청소년 센터 방문…고립 청소년 지원 점검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 운영 현황 파악 예정

여성가족부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14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파악한다.

올해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정부는 현재 전국 1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가부는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고립·은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상담·학습·활동 지원 내용을 살피고, 고립 청소년 발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최문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해 고립·은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부는 고립· 은둔 청소년의 생활 양상과 정책 욕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