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해보자"…서울시, 취준생 대상 포트폴리오 학교 운영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출퇴근도 모의 연습

서울시 '청년 포트폴리오 학교' 운영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청년들의 주도적인 미래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돕는 '청년 포트폴리오 학교'를 9월 처음 운영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과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으로 구성된다.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에서는 실제 모의 출퇴근 하며 규칙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 '출퇴근 챌린지'와 자기 이해를 위한 교육, 노션(다기능 메모툴)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교육이 이뤄진다. 총 16회차에 걸쳐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개의 대학과 연계해 시범 운영하는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은 해당 대학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업과 연계해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아갈 수 있는 과정이다.

서울 소재 19세~34세 청년 누구나 8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6월 일부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진로개발역량 향상교육'이 포함되면서 진로개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며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민의 진로 설계와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