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동행 기술 박람회' 10월 코엑스 개최…국내외 기술 소개
10월 10~12일 코엑스서 스마트라이프위크와 연계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손목닥터 9988', 네덜란드 '수동형 스탠딩 휠체어' 같은 국내외 약자동행 기술을 볼 수 있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가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COEX) C홀에서 '2024 약자동행 기술 박람회'를 IT(정보기술) 행사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와 연계해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여기서 '약자 동행기술'은 약자를 위해 개발한 기술과 사회적 약자가 겪는 문제와 불편사항을 해결·예방하는 기술이다.
시는 8월 12일까지 기본 전시 부스(30여 개)와 부대행사인 IR 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본 전시 부스는 약자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심의 돌봄존, 재활존, 예방존으로 구성된다.
전시계획 및 기업역량 등 정성평가(70점)와 매출액, 종업원 수 등 정량평가(30점)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IR 경연대회'는 1차 심사(서류평가)와 최종 결선을 포함한 총 2단계로 이뤄진다. 1차 심사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정하고, 박람회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발표)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최우수상 1개 기업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상 1개 기업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장려상 2개 기업에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해우 경제실장은 "약자 동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