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문화교육국 신설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민선8기 후반기 성공적인 정책수행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22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1개 국, 1개 과, 10개 팀을 신설하고 7개 팀을 통합‧폐지해 7개 국, 2 담당관, 33개 과, 1소, 4과, 1지소, 15동, 210개 팀으로 구성했다. 핵심공약인 △문화교육도시 실현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강조한 부서‧팀 업무조정 △동주민센터 복지팀 통합운영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개편했다.
구는 신설된 문화교육국에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교육지원과, 평생교육과를 배치했다. 문화와 교육을 한데 모아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한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으로 평생교육을 강화하고자 평생교육과를 신설했으며 체계적인 대입지원을 위해 진로진학지원팀을, 교육인프라를 튼튼히 다지는 교육협력팀을 새로 만들었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부서도 재배치했다. 업무지원 성격이 강한 재무과와 스마트정보담당관을 행정지원국 소속으로 옮겼다. 복지정책과 복지조사관리팀을 사회복지장애인과로, 사회복지장애인과의 자활지원팀을 어르신복지과로 이관했다. 조직이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기능적으로 중복되거나 유사한 팀을 통합‧폐지했다. 도시재생 업무와 청사기획 업무를 합쳐 도시전략개발팀으로, 어르신정책 업무와 어르신요양 업무를 통합해 어르신정책팀으로 만들었다. 복지자원팀과 복지돌봄팀으로 나뉘어져 있던 중곡1동, 구의3동, 광장동, 화양동은 주민복지팀으로 하나로 통합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체계적인 민원응대를 위한 감사담당관 민원대응팀, 30개의 인허가 종합민원서비스를 위한 민원여권과 민원처리팀, 자치회관 운영과 지원을 위한 주민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선8기 핵심전략인 문화교육도시 실현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후반기 접어들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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