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탁틴내일 아동 청소년 성폭력 상담소 방문
아동·청소년 지원 특화 상담소에서 현장 의견 청취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지원 특화 상담소 '탁틴내일 아동 청소년 성폭력 상담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 상담소는 1997년 1월부터 주요 지원 대상을 아동과 청소년으로 특화해 상담, 사례관리, 법률·의료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성폭력 피해자 398명을 지원했다. 그중 64%가량(256명)은 미성년자였다.
또 상담소는 피해 회복을 위한 자조 모임과 학습 지도(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현장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상담소 종사자를 격려하고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는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폭력·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 1366(국번없이 ☎1366)에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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