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 '서울 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연다

10월 12일 DDP 아트홀 무대에서 개최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뷰티 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10월 12일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뷰티위크는 대·중소기업 전시와 수출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로 진행된다.

전국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다. 화장품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기기)를 포함한 뷰티테크, 관련 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른다.

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9팀을 선정한다. 이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서울뷰티위크의 공식 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 진출하는 모든 팀은 전문투자심사역의 전담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 상을 준다.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한 뷰티 분야 유수의 기업들과의 미팅 기회도 제공한다.

상금은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 1팀 500만원 △우수 3팀 각 100만원 △장려 4팀 각 50만원이다. 대상·최우수·우수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8월 2일까지 서울뷰티위크 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뷰티 산업분야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K(케이)-뷰티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