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취준생을 위해 '면접이미지 컨설팅 스튜디오' 운영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무료

서울 관악구 '청년 면접이미지 컨설팅 스튜디오'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취업 면접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면접이미지 컨설팅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튜디오에서는 면접에 필요한 사진 촬영,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서비스가 전액 무료다.

사진 촬영은 이력서용 상반신 프로필 촬영으로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촬영 후 요청사항을 반영한 포토샵 수정본 사진을 파일로 제공한다.

스튜디오에는 △남녀 정장 상의 △블라우스 △와이셔츠 △넥타이가 구비돼 있어 정장이 당장 없거나 정장을 사기 고민되는 청년들도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가 직접 면접 맞춤형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다른 준비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다.

청년 면접이미지 컨설팅 스튜디오는 관악청년청(남부순환로 1759)에서 7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20회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야간시간(오후 6시부터 9시까지)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 접수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주소만 작성해 네이버 예약 신청하면 된다. 사전예약이 원칙이나 사진촬영의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원은 1일 기준 사진촬영은 최대 30명,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은 6~8명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질적으로 자립, 발전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가 청년들의 취업 성공의 조력자로서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