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도 제빵왕·사장님"…서울시, 4050 중장년층 대상 직무 교육

6~7월 21개 분야 기초 교육…이달 29일부터 접수

서울시, 4050 중장년층 위해 직무 교육 진행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4050 중장년을 위해 제빵·카페·헤어·창업 같은 다양한 단기 직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4개 기술 교육원에서 6~7월 중 21개 분야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440명이다.

기초 교육에서는 △카페 △베이커리 △헤어 △뷰티 △자동차 정비 △조경 관리 △집 수리 △건물 보수 △온라인 쇼핑몰 창업 △2D(2차원) 애니메이션 같은 여러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29일부터 50 플러스 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초교육을 수료한 뒤 정규 과정인 '기술 교육원 전문 교육'에 신청하는 경우, 가산점 5점이 부여된다. 1대1 컨설턴트 배정을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된다.

6월 11일에는 기술 교육이 생소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통합 설명회가 열린다. 개최 장소는 중부·남부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과정을 통해 중장년이 직업 기술을 경험해 보고 성공적인 직업전환을 이루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