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제1기 '서울 어린이 취타대' 단원 뽑는다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하반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의 개관을 기념해 '서울 어린이 취타대'에서 활동할 40여명의 어린이 단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취타대'는 국가의 큰 행사가 열릴 때, 선두에 나서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단이다. 황금빛 의상에 △태평소 △나발 △나각 △용고 △징 △자바라 같은 전통악기를 불거나 치며 행진하는 전통 악대를 말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선발된 단원은 7월부터 섬유 공예, 사물 놀이, 춤사위 등 총 17회 운영되는 융합 예술 교육을 받는다.
서울에 거주하고 전통예술과 국악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기회를 넘어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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