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 개최…포차·놀이터 등 즐길거리 풍성
25일 개최해 신림동 상권 알릴 예정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이달 25일 신림동 별빛거리 일대에서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림동 상권을 알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계획됐다.
축제는 '별빛 오아시스'를 주제로 △별빛 포차 △별빛 바캉스 △별빛 놀이터 △영수증이벤트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별빛포차는 별빛거리 상인들이 직접 판매,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다. 주민들은 축제기간동안 야외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별빛바캉스는 별빛축제를 방문한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취식공간이다. 피크닉텐트, 캠핑랜턴,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캠크닉존으로 운영된다.
별빛놀이터(별빛거리 버스킹존, 플리마켓, 별빛거리 노래방)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별빛 스텝퍼, 별빛터치터치, 별빛 스파크맨 이벤트 등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들부터 남녀노소, 연령불문 즐길 수 있는 디폼블럭만들기, LED 풍선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400m 길이의 화려한 경관조명과 별빛감성 포토존도 마련돼 주민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다. 구는 사전 준비와 보행 안전 등을 위해 관악경찰서 협조 하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는 행사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신림동의 멋지고 특색있는 상점들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자꾸 찾고 싶은 신림상권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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